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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공지능 기반 건설현장 영상분석 기술 개발…스마트건설관리 가속화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2-05 13: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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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현대건설)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건설현장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스마트건설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공사 현장의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통해 건설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한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시스템은 AI가 실시간으로 작업자와 건설장비, 화재 위험요소의 위치를 감지,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CCTV를 통해 송출되는 이미지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건설장비 및 신호수와 유도원을 동시에 인식해 장비와의 협착사고 위험 거리를 감지하고 사전에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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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용접에 의한 불꽃을 정확히 탐지해 잘못 탐지할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실제 화재 위험성이 있을 때는 알람을 제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또 자세 추정 알고리즘에 기반, 작업자의 머리나 손, 목 등의 주요 관절 및 행위를 탐지, 위험 동작을 인식해 작업장 내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최근 CCTV 영상을 원격으로 연결해 최근 개발한 AI 모델을 적용하고 관제하는 성능검증을 완료했다. 향후 다양한 현장 활용 시나리오에 대한 효과성을 보완하고 이를 국내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대건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미콘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레미콘 품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안하고 특허를 등록하며 AI를 활용한 현장 품질 관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미콘 차량으로부터 배출되는 콘크리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레미콘의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카메라가 레미콘 차량으로부터 배출되는 레미콘을 촬영하고 인공지능이 촬영한 이미지와 기존에 학습된 이미지의 비교분석을 통해 래미콘의 재료분리 여부를 판정하며 불량이라고 판정될 경우에는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알람을 발생시켜 콘크리트 타설을 중단시킨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기존에 개발한 ‘콘크리트 균열진단 알고리즘’과 같은 다양한 기술들과 통합해 현장에서 손쉽게 구조물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향후 건설현장에서의 중요성과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건설현장에 적합한 양잘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해 건설 분야 AI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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