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융업계상도

기업은행 ‘비온뒤 갬’·신한은행 ‘흐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5-20 15:19 KRD8
#신한지주(055550) #기업은행 #우리은행 #케이뱅크 #횡령
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5월 3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맑음’, IBK기업은행의 ‘비온뒤 갬’, 신한은행의 ‘흐림’, 케이뱅크의 ‘구름조금’, 우리은행의 ‘비’로 기록됐다.

◆신한은행 ‘흐림’= 우리은행의 67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에 이어 최근 신한은행에서도 한 직원이 약 2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오전 전지점 내부감사를 시행해 점검을 완료했다”며 “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이마트와 손을 잡고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매일 저축에 성공하면 우대이율과 이마트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G03-8236672469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 개편했다.

◆우리은행 ‘비’= 614억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의 일탈이 추가로 드러났다. 50억원 가량 횡령이 더 밝혀진 것. 이에 대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 기간을 연장한 상태”라며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외부 감사를 해야 하는 회계법인, 그리고 감독해야 하는 금융감독원 모두 좀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농림축산정책자금 대출업무규정이 지난 10일 개정됨에 따라 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개정으로 후계농업인의 무보증신용대출 한도가 최대 3000만원까지 늘어나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담보대출의 대손보전대상에 농업경영회생자금이 추가되어 경영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재기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IBK기업은행 ‘비온뒤 갬’= IBK기업은행은 미국 연방 뉴욕 남부지검과 체결한 기소유예협약이 지난 12일(미국 뉴욕 시간 기준) 최종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미 연방검찰의 조사와 관련된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앞서 기업은행은 국내 무역업체의 대(對)이란 허위거래와 관련해 위장거래를 적시에 파악하지 못해 송금 중개 과정에서 미국의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들 중 처음으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 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카카오뱅크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구름조금’= 최근 루나 사태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며 케이뱅크를 둘러싸고 불안감이 감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케이뱅크의 예수금 중 절반 가까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로부터 나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리스크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금융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과 금감원은 오는 7월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시한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의 대출 약정액이 출시 4일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의 최대 한도 5000만원, 최저 금리는 연 4% 초반(변동금리)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