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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보리선수 약사선원, 참회법회 개최... ‘한국판 차마고도(茶馬古道)’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2-17 19:15 KRD7
#보리선수 #약사선원 #차마고도 #오체투지 #자유수행

13일~17일 일주일간 오로지 수행에만 집중... “도심에서 느끼는 차마고도의 정기, 손영(送年)과 영년(迎年)에 의미 더해”

NSP통신-오체투지를 통해 수련을 하고 있는 참회법회 참석자들. (김만성 기자)
오체투지를 통해 수련을 하고 있는 참회법회 참석자들. (김만성 기자)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해운대 보리선수 약사선원(당주 법동법사)은 17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참회법회’의 일주일간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참회법회는 ‘참회-용서-감사-비전’이라는 변화의 과정을 스스로 느끼고 마음을 수련하는 취지로 마련돼 일주일간 특별한 절차나 시간의 구애 없이 자유로운 수행이 이뤄졌다.

이번 참회법회에 참석한 한 신도는 “일주일간 참회의 기회를 갖게돼 오체투지를 하며 마음을 비우고 있다”며 “참회를 통해 용서하려는 마음을 다지고 나 또한 상처를 줬던 모든 이에게 용서를 받고자 마음수양을 하니 미련과 근심에서 가벼워지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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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약사선원은 ‘순례의 길’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정기를 도심에서 느끼고 고행이 아닌 일상의 수행으로 심신을 단련하자는 차원에서 불필요한 겉치레 없이 이번 법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운대 약사선원의 당주(堂主)인 법동법사는 “이번 참회법회는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내적 변화를 이뤄내며 묵은해를 보내고 다듬어진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라며 “오체투지와 명상을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고 여러가지 티끌을 털어내는데 집중한 참석자들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동법사는 “수행을 위해 머나먼 차마고도까지 가지 않아도 ‘한국판 차마고도’인 약사선원에서 부담 없이 육체를 단련하고 마음의 짐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리선수 약사선원은 티베트불교를 정수로 만들어진 심신 수련법인 보리선 수행을 소개하고 알리고 있으며 현재 서울과 안산, 대구, 부산 송정, 그리고 부산 해운대 신도시에 마련돼 있다.

특히 해운대 약사선원은 보리선수 창시자인 진푸티 상사가 직접 점안식을 진행해 ‘한국의 보리선수 성지’라 불리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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