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1일 발표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및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정신건강 분야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입증했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표준화와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며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국 4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6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3회 연속 1등급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등 4개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92.7점을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과 ‘환자 경험도 조사 실시율’에서 만점을 받았다. 해당 평가는 정액 수가제로 인한 과소 진료를 방지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신혜경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정신건강 진료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전 교직원의 노력이 만든 결과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관리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고도화된 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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