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을 권오봉 후보(무소속)는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후보는 기획재정부와 전남도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그리고 여수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지역 공약들을 발표하며 유권자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 ‘시민 먼저! 경제가 우선!’을 슬로건으로 ‘경제예산 전문가 권오봉’을 부각시키고 있다.
‘유능하고 강직한 일꾼’을 강조한 권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대학병원 율촌지역 유치 ◇섬박람회 국비예산 확보 ◇시·도의원 시민공천제 도입 ◇여수국가산단 고도화특별법 ◇통합청사 건립 ◇여수해양수중레저복합몰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 가운데 ‘해양수중레저복합몰’ 공약이 눈길을 끈다. 권오봉 캠프에 따르면 소호 앞 바다에 조성될 해양 수중 복합몰은 1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관광 콘텐츠 시설로 전국최초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권 캠프 관계자는 “해상과 수중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수중복합몰로 해양 관광, 쇼핑, 문화, 예술, 레저, 지역 산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웅천과 학동, 소호, 죽림 일대를 아우르는 획기적으로 관광벨트라인으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용을 소개했다.
권오봉 후보는 “여수 국회의원은 정당이 아무나 공천 줘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우리 시민이 원하는 사람을 뽑아서 되는 것”이라며 “정당보다는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인물이 누구인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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