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 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영·유아기부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하는 청소년기를 지나 구강질환 발생률이 높은 노년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유아기 및 청소년기 구강 건강을 위해 보육시설 원아들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중 만 3세 이상 신청한 어린이 743명에게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또 학교 및 보육시설 직원과 어린이들에게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해 일상생활 가운데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4일과 5일 양일간 군민 대상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칫솔, 혀클리너 등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경로당도 방문해 구강건조증 예방법, 틀니 관리법 등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년기 저작 불편 호소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상대적으로 구강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구강 검진 및 스켈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10월과 11월에는 곡성군 소재 로뎀발달장애인센터, 삼강원, 인정원의 이용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시행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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