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오는 2025년부터 청소년 문화의 집 두 곳을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두 곳의 청소년 문화의 집에 청소년 전용 스터디카페를 설치했고, 올해 초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또 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종사자 증원을 통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제도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 스터디 카페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의회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수렴한 것이다.
곡성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문화의 집의 북라운지, 노래연습실, 닌텐도 게임실, OTT 상영실, 동아리 활동실, 댄스연습실, 스터디카페 등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까지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에도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올 해 청소년 전용 스터디카페와 코인노래방이 조성된 이후 곡성청소년문화의집의 이용률은 전년 대비 300% 가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내년부터 시설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설 이용이 더 활성화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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