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신의도 6형제소금밭에서 동해안 해양심층수 함유 함초소금(300만원 상당)을 신안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
6형제소금밭은 지난 2009년과 2011년도 인간극장 ‘6형제소금밭 소금꽃폈네’ 편에 가족들이 출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신안천일염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신의면 원목리 소재 6형제소금밭은 최근 동해안 해양심층수와 필터링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등을 제거한 신안천일염에 함초까지 배합한 최고급 해양심층수 함초소금 출시에 맞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식을 가졌다.
강원석 대표는 “지난 11월 초 작고한 부친 고(故) 강정남 장로의 예수님의 사랑 전파와 소외된 이웃 돕기 등 지역 사회 공헌 유지를 받들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6형제가 동참해 기탁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기업이 생산활동을 하면서 사회 공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6형제소금밭은 지난 2019년 신안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 함초소금 등 천일염 5종 세트 등의 기부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6형제소금밭과 함께 기탁식을 가진 신안신문은 신안군 등 목포권에서 시군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6형제소금밭 큰아들인 강윤옥 대표가 지난 2006년 창간한 지역신문으로 6형제 가족들과 신문사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신안군복지재단 강정희 이사장은 “6형제소금밭과 신안신문사의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물품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우리 지역의 소외된 많은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간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신안신문은 지난 2019년 1월 초에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민단체와 함께 신안군 복지재단에 기탁금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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