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에도 선정돼 총 사업비 54억 5000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공·주택·상업(산업) 건물 등에 태양광과 지열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양군은 지난해 1차 공모에서 한화에너지와 함께 ‘칠갑산, 태양빛에 물들다’라는 테마의 컨소시엄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8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실시된 2차 공모에는 ‘주민참여형 에너지자립마을 구축’을 테마로 응모해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청양군이 1, 2차 공모에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시설은 운곡면 위라 2리 등 총 18개 마을이다.

군은 이 달 중 한국에너지공단과 MOU 체결 후 본격 사업에 착수하고 대상지 마을회관, 경로당, 개인주택 등에 태양광 410개소(1230㎾)와 지열 85개소(1487.5㎾)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청양에 걸맞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