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영농철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뭄재해 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 ▲용수공급 시설 유지ㆍ관리 및 정비에 34억 700만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에 12억 900만원을 확보해 상습가뭄 지역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가용재원 및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하는 것은 물론 한국농어촌공사와 더욱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긴급영농급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정산·목·청남·장평면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에 공주시 정수장을 활용하고자 예산 230억을 확보하고 1일 2300톤의 물을 수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비상급수 시설 8공의 관정을 일제 점검해 1일 1600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물 부족의 심각성과 절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절수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군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책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면 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생활과 영농에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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