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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시장개방 확대와 기상이변에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2018년도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해 노지재배보다 생산량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또한 병해충 피해율을 낮춰 농약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30동의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하며 1동 660㎡기준으로 자부담 66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132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차광망 개폐시설 추가지원을 통해 여름철 폭염과 가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의 자격을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방보조금 심의회를 거쳐 다음달 말에 선정 여부를 알릴 예정이다.

박명수 친환경농업팀장은 “서천군의 대표 작물인 고추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비가림 재배시설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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