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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에 지난 23일 문을 연 송아리 돌봄 센터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에 지난 23일 문을 연 ‘송아리 돌봄 센터’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는 송아리돌봄센터는 0세부터 만 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돌봄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센터를 이용한 맞벌이 엄마는 “유치원이 방학하면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큰 고민이었는데 송아리돌봄센터에서 전담 보육교사뿐만 아니라 형, 누나들이 함께 아이를 돌봐준다고 하니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퇴근할 때 까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며 이용 소감을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송아리 돌봄 사업으로 서천군민 전체가 나서서 아이를 돌보고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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