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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35년 만에 찾아온 우주쇼로 청양군(군수 이석화) 칠갑산천문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31일은 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 한 달에 두 번 뜨는 ‘블루문’, 개기월식으로 인한 ‘블러드문’이 겹쳐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특별했다.
칠갑산천문대에서는 밤 9시 40분쯤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면서 개기월식으로 인해 어두운 붉은빛을 띠는 선명한 ‘블러드 문’ 현상을 관측할 수 있었다.
이날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307㎞로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2만여㎞ 가까워 평소보다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도 나타났다.
이번 우주쇼를 보기 위해 칠갑산천문대를 찾은 관광객은 “구름이 많아 걱정했는데 선명한 검붉은 달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휴대폰으로 직접 달 사진을 찍어갈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구름이 많은 날씨였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 선명한 개기월식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천문지식과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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