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논산시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초·중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장애예방센터와 연계해 ‘장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후천적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에서 교육받은 장애인 전문강사를 초빙해 ▲안전벨트 착용 ▲무단횡단 금지 ▲위험한 장난 금지 ▲여름철 물놀이 다이빙 금지 ▲청소년 오토바이 운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5계명’ 교육을 통한 장애발생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우리나라 추정 장애인 수는 약 267만명으로 장애 발생의 88.2%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실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사고경험을 풀어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과 긍정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휠체어 타고 이동해보기, 목발 및 워커를 이용해 걸어보기 등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으로 지체 장애인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와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장애예방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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