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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이 13년 연속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경제적, 시대적인 이유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적인 교육을 제공해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영역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초등학력인정문해교실, 사할린이주동포 문해교실을 포함해 늘푸른배움터와 문산마을도서관 어르신 문해교실에 지원한다.
더불어 문해골든벨, 시화전, 문해한마당, 문집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해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참여자들이 실력과 노력, 끼를 펼치고 즐길 수 있는 장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홍지용 평생교육팀장은“어르신들께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이유는 어려웠던 시대적 배경에 있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글자와 생활에 필요한 셈 등 기초적인 지식을 몰라 느꼈던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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