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동향
한국 바이오 기술 10위…중국·일본·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논산시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약안전성분석실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총 20억원을 투입한 분석실은 지난해 4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330m2 규모로 분석기자재 28종 41대를 이용해 320가지 성분의 농약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
센터는 잔류농약검사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내년 1월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업생산현장에서 관행적인 농약사용과 미등록 농약사용 등으로 인한 부적합농산물 생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모든 농산물과 로컬푸드 농산물은 전량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약안전성검사는 신청이 접수되면 현장에서 분석에 필요한 농산물을 수거해 전처리 절차를 거쳐 분석이 이뤄진다.
시는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사전 농약안전성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만 유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산물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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