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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웅진동 보훈공원을 찾았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제9대 김정섭 공주시장이 민선7기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른 비상 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것을 시작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으며 2일에는 웅진동 보훈공원을 찾았다.

공주시청에 도착해 환영식을 치른 뒤 재난상황실로 이동해 집중호우 및 태풍과 관련해 피해상황, 예방활동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취임식은 시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견을 담은 영상메시지 상영과 취임선서, 취임사만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최고의 역사도시, 문화관광도시,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 분권의 취지에 걸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시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처음의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며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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