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청양군이 고품질 구기자의 안정생산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고품질 구기자의 안정생산을 위해 재배환경 조절이 가능한 시설하우스와 무인병해충 방제 시설을 설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무인병해충방제시설은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효과까지 볼 수 있어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GAP교육,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 등을 실시해 지역의 대표특산물로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특히 수출용 구기자의 안정 생산을 도모해 경제적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청양군은 재배면적 50ha에 930여농가가 고품질 구기자 생산에 몰두하고 있으며 현재 GAP인증을 받은 농가는 300여명에 이른다.

청양구기자는 2018년 국가브랜드대상에서 4년 연속 농식품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이 높은 작목으로 청양지역은 구기자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어 전국 생산량 중 70% 가량 차지하며 품질도 좋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 인증에서 더 나아가 유기농 구기자 재배기반을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청양구기자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