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LINC+사업단(단장 김영일)이 지난 10일 독일의 재활병원 엠블란디쿰(AMBULANTICUM)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Global Industry Academic Cooperation Center)를 개소했다.
이번에 설립된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건양대학교 LINC+사업단이 독일 엠블란디쿰(대표 Marion Schrimpf), 독일 Sitec GmbH(대표 Dr. Bernd Krahl)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산·학·연·관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추신경계 분야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엠블란디쿰은 로봇 기반 보조 생체 자기 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혁신적인 신경질환 프로그램을 개발한 유럽의 선도적 외래재활병원이다.
특히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유수한 의료기기 기업의 임상연구 파트너로 주도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Hocoma사(대표 Dr.Peter Hostettler)의 로봇재활 관련 연구개발에도 참여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독일의 Sitec GmbH는 임플란트 제조 및 치과보조 기구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건양대학교 관련분야에 지식재산 및 기술사업화 역량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독일에 건양대학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의료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교환, 전문가 교류를 통한 기술개발, 연구시설 및 임상에 대한 공동연구, 재학생 현장임상실습 및 취업연계 등의 협력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개소식을 공동 주관한 엠블란디쿰의 Marion Schrimpf 대표는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성장잠재력을 가진 건양대학교 학생들의 인력양성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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