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가 7일 ‘제26회 청소년 로봇캠프’를 개최했다.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학과장 최윤석)에서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방학기간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조립하고 제어 프로그램 코딩 교육을 실시해 논리성과 창의성,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로봇에 대한 기초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160명이 참가해 이틀간 80명씩 나누어 진행됐으며 로봇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실제 로봇을 조립하고 제어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자동차 로봇의 기본적인 동작을 이해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센서와 프로그램 명령어 등을 배웠으며 실습을 통해 제어 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하고 로봇을 구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후에는 이 날 제작한 자동차 로봇을 대상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미로를 탈출하는 ‘미로탈출’ 대회를 개최해 참가학생들이 로봇 제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캠프를 주관한 곽수영 전자·제어공학과 책임교수는 “매년 2회씩 개최하는 청소년 로봇캠프가 미래의 핵심인재를 길러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로봇과 코딩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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