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이 지난 24일 21개국, 125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및 귀국환송회’를 실시했다.
‘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및 귀국환송회’는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수료생의 모국이해 노력을 치하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원)진학준비과정(I), 모국이해과정(여름), 방학특별과정(하계)의 통합수료식과 함께 선배와의 만남, 전통음악공연, 축하동영상 시청 등 귀국환송회가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연수에 참여하는 재외동포 학생의 수준과 요구에 따라 대학(원) 수학준비과정, 모국이해과정, 방학특별과정으로 나누어 8회에 걸쳐 이뤄진다.
송기동 원장은 “한국에서 공부한 이 시간들이 여러분 모두에게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됨은 물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어디서든 한민족 네트워크로 연결돼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발전과 번영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현재까지 8700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으며 다음달부터 ‘대학(원)수학준비과정(Ⅱ, 5개월간)과 모국이해과정(가을, 3개월간)이 새로 시작된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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