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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반침하 막는다…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5-14 15: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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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안 해소 위한 유관기관 합동 특별안전대책 회의 개최

NSP통신-13일 안성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성시)
13일 안성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등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삼천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시설물 관리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광명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 관련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성시 차원의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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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탐사 기법을 도입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국도비를 보조받아 인구밀집지역과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총 100㎞ 구간에 걸쳐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지하에 매설된 관로 상태나 공동 발생 여부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지반침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대책이 선제적 안전 점검과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병행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학적 조사기법과 체계적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상·하수도 관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과와 하수도과에 노후 관로의 신속한 점검 및 교체를 특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하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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