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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자원봉사센터, 지역 6개 대학과 업무협약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5-16 17:10 KRX7
#용인특례시 #이상일시장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지역대학 #업무협약체결

6개 대학 대표단 참석해 지역 자원봉사·재난 대응 협력 위해 뜻 모아
이상일 시장 “대학생들 자발적 봉사활동, 지역사회 도움 주고 학생 자신의 성장에 큰 보탬 될 것”

NSP통신-용인특례시가 16일 지역 6개 대학과 자원봉사와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16일 지역 6개 대학과 자원봉사와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용인특례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6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 재난 발생 시 민·관·학이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과 임연수 명지대(자연캠퍼스) 총장, 한진수 용인대 총장, 홍충선 경희대(국제캠퍼스) 학무부총장, 김재일 단국대(죽전캠퍼스) 대외부총장, 김유강 한국외국어대(글로벌캠퍼스) 부총장, 전병찬 강남대 대학발전총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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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기후 변화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용인시는 2040년까지 인구 152만명을 바라보는 큰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원봉사의 손길이 갈수록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 자신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며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테레사 수녀의 봉사활동을 보여주고 나서 학생들 체내에 분비되는 물질을 체크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테레사 수녀의 활동을 영상을 통해본 학생들의 면역 기능이 일시적으로 향상됐다는 결과가 나와 ‘마더 테레사 효과’라는 말이 생겼다”며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큰 보람을 느끼면 정신건강 등 여러 면에서 좋은 효과가 생길 가능성이 있고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이웃을 더 많이 이해하고 나면 나중에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6개 대학을 대표하는 인사들은 “용인시가 오늘날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함께 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갑고 먼저 나서서 지역 대학들을 모아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6개 대학이 뜻과 지혜를 모아 함께 진행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 정신이 잘 실현되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6개 대학은 소속 재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원활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재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대학과 긴밀하게 협조해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하게 조직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 재난 대응 자원봉사단 운영, 전문봉사단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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