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스마트펫경영과는 지난 19일 KCMC 문화원(대표 이웅종)·이삭애견훈련소(소장 이찬종)과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MOU를 통해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스마트펫경영과 학생들은 국내 우수 훈련 인프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KCMC 문화원과 이삭애견훈련소 소속의 전문 훈련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실무 중심의 특강과 실습 지도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훈련소 현장을 찾아 현장 강의를 수강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훈련 기술과 직업 윤리, 현장 적응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MC 문화원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전문 기관으로 반려동물 교육·훈련, 펫티켓 문화 확산,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의 교육 콘텐츠와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교육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다.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스마트펫경영과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교내에서 실습견을 직접 사육·관리하며 교육을 운영하는 학과로, 반려동물 훈련과 관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실습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장배 학생훈련경기대회에서 서울시장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우수한 실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 MOU 체결은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훈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KCMC 문화원과 이삭애견훈련소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스마트펫경영과와 KCMC 문화원 이웅종 대포는 향후에도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현장 실습 확대, 진로 연계 활동 등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산학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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