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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상수도사업소, 위기 대응 실전 모의훈련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비판 직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5-21 18:03 KRX2
#고양시 #상수도사업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사망사고 #윤건상
NSP통신-고양시 2025년도 상수도 비상사고 위기대응 실전 모의훈련 모습 (사진 = 고양시)
고양시 2025년도 상수도 비상사고 위기대응 실전 모의훈련 모습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윤건상)가 최근 하수도 요금 누락 사고와 공사 현장 사망 사고 등에 ‘2025년도 상수도 비상 사고 위기 대응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하자 소 읽고 외양간 고치기에 나섰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앞서 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4월 26일 고양시 풍동 도로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무너진 흙에 매몰돼 한 명이 사망하는 하수도 사고가 발생했고 하수과에서는 담당 공무원들의 실수로 10년간 하수도 요금을 부과하지 않은 사건이 최근에 불거지는 등 심각한 문제들이 노출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이에 대해 책임지는 공무원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시는 상하수도사업소장, 상수도 업무 담당 공무원 및 상수도 복구 대행업체로 구성된 사고대책반을 편성하고 상수도 시설지 사고 등 긴급 재난 상황 발생부터 복구 완료까지의 시나리오를 통해 연속 대응 체계 점검 및 신속한 상황 조치를 실시하는 등 뒷북 행정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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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건상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 공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양시 정가에선 나사 빠진 시 행정을 더 이상 두고 봐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하수도 요금 누락 사고와 공사 현장 사망 사고에 책임 있는 공무원들의 경질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NSP통신-고양시 2025년도 상수도 비상사고 위기대응 실전 모의훈련 모습 (사진 = 고양시)
고양시 2025년도 상수도 비상사고 위기대응 실전 모의훈련 모습 (사진 = 고양시)

한편 고양시 상수도사업소의 이번 훈련은 성사 배수지 시시티브이(CCTV) 및 수위계, 유량계 등 자동제어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발생, 상황인지, 현장 응급조치, 상황 보고, 현장 복구,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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