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양양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 전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6-17 10:19 KRD7
#양양군 #생태계교란식물 #김진하군수
NSP통신-양양군 전경. (양양군)
양양군 전경.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외래 유입식물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토종 생태계 보호에 나선다.

군은 생태계교란종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고유종의 서식지가 침해됨에 따라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앞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관내 생태계 교란식물 서식면적은 19만6000㎡로 추정된다. 돼지풀이 9만7500㎡로 가장 많이 서식하고 가시박(7만9000㎡), 단풍잎돼지풀(1만950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G03-8236672469

특히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하고 가시박은 넝쿨이 수목을 덮어 토착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제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생육과 번식이 시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를 퇴치기간으로 정하고 도로변과 하천제방, 휴경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란식물의 특성을 고려해 씨앗 결실 전인 7~8월 집중적으로 제거한다는 계획으로 어린식물의 경우 뿌리채 뽑아 번식을 원천 차단하고 이미 자란 종에 대해서는 낫과 예초기로 밑둥을 제거해 발아와 생장을 억제한다. 또 제거 후에는 종자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비닐 등을 이용해 운반 후 한곳에 모아 처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들 외래종의 경우 한번 발생된 장소에 매토종자가 남아 있어 4~5년간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적인 제거가 필요하다”며 “제거작업과 병행해 생태계 교란식물 분포도 조사를 실시해 추가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
[NSPAD]LG그룹
[NSP7컷]인터넷은행의 혁신적인 배신
[NSPAD]강릉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