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도계 지역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뷰티 체험시설 ‘뷰티스마켓’에 대해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계읍 심포리 산51-5번지 일원에 건립한 심포 뷰티스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폐광지역 관광 자원화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0억원을 포함 총 100억원을 들여 2021년 연말에 준공됐다.
뷰티스마켓은 1만3760㎡ 부지에 신축한 연면적 2419㎡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사무실과 헤어&네일샵, 조향 체험실, 화장품 만들기 체험실, 아이브로우 체험실, 퍼스널컬러&피부진단 체험실, 복합판매장, 몰입형 미디어아트존(뷰티체험·전시시설) 등이 있고 2층에는 NCS 뷰티 교육장, 노블레스(왁싱체험), 휴게공간 등을 갖추었다.
방문객들은 헤어&네일 관리, 피부진단, 조향, 화장품 만들기, 몰입형 미디어아트 관람 등 다양한 뷰티 체험이 가능하며 별도로 판매샵과 카페도 운영된다.
또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 전문 아카데미 교육과정(아로마 테라피, 네일 케어 등)도 진행된다.
시는 뷰티스마켓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20년 12월에 토브지엠피와 관리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 따라 토브지엠피는 체험실, 교육실 등 시설물 관리와 뷰티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변 관광지와 뷰티스마켓을 연계해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광객과 뷰티에 관심있는 분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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