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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중·고등학교 입학식에서 3군단 군악대가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기린중·고등학교(교장 박준희)는 4일 학교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입학식은 3군단 군악대의 특별 축하 공연과 함께 진행돼 신입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입학식에서는 기린중·고등학교의 비전과 교육 철학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악대의 웅장한 음악과 정교한 퍼포먼스는 학생들에게 협동과 존중,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됐다.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해 군악대의 축하 연주를 감상하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기린중·고등학교는 입학식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문회 및 기린고 정년퇴임 선생님의 장학금 수여, 선후배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박준희 교장은 “오늘 입학식은 신입생들에게 기린중·고등학교의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군악대의 축하 공연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린중·고등학교는 3군단과 협력해 군 관련 진로 지도, 멘토링, 체험 학습 등을 운영하며 지역 교육과정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군악대의 축하 공연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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