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탁동수)이 5일부터 4월 4일까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요원 양성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해수욕장 운영 시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소지자 확보를 돕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모집대상은 5일 기준(공고일) 관내 주소를 둔 18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신규과정 20명, 갱신과정 15명으로 모두 35명을 선발해 4월 중 양양군문화복지회관 수영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4월 4일까지 관광문화과 해수욕장운영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갱신과정은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교육비 중 신규과정은 6만원, 자격증 갱신과정은 3만원의 자부담이 별도 소요된다.
선발 우선순위는 ▲양양군에 주소를 둔 해수욕장 운영 마을주민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 ▲올해 여름 해수욕장 수상인명구조원 지원 예정자 ▲양양군에 직장을 둔 사람 등으로, 우선순위에 의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한 후 자유형·배영·평영·잠영·입영 등 기초수영 능력을 평가하여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교육의 경우 4월 12일부터 27일 중 6일간 이론교육, 영법숙달, 인명구조술, 종합구조 실습 교육 진행되고 갱신 교육과정의 경우 4월 26일 1일간 진행된다.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은 군 및 마을 해변운영위원회에서 여름철 수상안전요원 채용 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상인명구조요원 양성교육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올여름 안전한 해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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