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사전 예약을 통해 총 1197명이 접종 대상자로 확정됐다.
사전 예약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전화 전용회선 3대를 설치했으며 총 1369명이 예약 신청했다.
이후 보건소는 백신 수급계획에 따라 지난 14일 백신을 구매하고 보건소(간성, 거진) 및 3개 보건지소(현내, 죽왕, 토성)에서 분산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접종 대상자에게는 일자별, 시간대별 분산 접종 안내를 통해 밀집 현상을 방지하고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지역주민들에게 신청 당시 입력한 연락처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접종 장소와 일시를 안내했으며 문자메시지를 받은 주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간성읍, 거진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 오전에 접종하고 현내면 보건지소에서는 오는 27일 오전 접종을, 죽왕면 보건지소에서는 죽왕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6일과 28일, 2일간 오전 접종을, 토성보건지소에서는 토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일과 27일, 6월 5일과 10일 4일간 오전 접종을 실시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예방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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