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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제공)

(강원=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덕시)는 1일 오전 9시10분쯤 독도 남동 11마일해상에서 조난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난어선 A호(구룡포선적, 55톤, 통발, 승선원 10명) 선장 김(56, 경북포항 구룡포)모 씨는 독도 남종 11마일해상에서 통발을 양망작업중 로프가 스크류에 감겨 항해가 불가능하자 동해해경에 구조요청하여 독도 해상 경비중인 제민13호(1500톤급)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제민13호 구조요원 경사 권대준 등 2명이 입수해 스크류에 걸린 로프(직경10mm,길이100m)를 제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구룡포선적 어선 A호는 지난 달 27일 구룡포항을 출항해 오는 5일에 입항 예정이었으며, 선원들의 건강상태 양호한 상태다.

해경은 현지 기상은 남동풍 6~8m/s 파고 1.5m로 비교적 파도가 낮아 스크류에 감긴 로프를 제거하기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흥재 제민13호 함장은 “해양에서의 긴급사황 발생 및 구조요청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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