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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근, 20대 총선 해운대 출마 “일한만큼 대가가 주어지는 정당한 사회 만들겠다”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12-28 17:26 KRD7
#설동근 #해운대 #20대총선 #출마 #예비후보

28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선거사무소 개소... 분구예상 해운대을, 하태경-설동근-김세현 등 공천 각축 예상

NSP통신-28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좌동에서 진행된 설동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설동근 동명대 총장이 참석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좌동에서 진행된 설동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설동근 동명대 총장이 참석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설동근 동명대 총장(67)이 제20대 총선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해운대지역(좌동ㆍ중동ㆍ우동)에 출마를 선언했다.

설 총장은 28일 오전 9시 관할 해운대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11시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맞은 편에 위치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과 강병중 KNN회장, 부구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권오창 동아대 총장, 하윤수 부산교대 총장 등과 주민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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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근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의 규모와 환호에 고무된 듯 시종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목소리로 출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설 후보는 “해운대가 모두가 살기 좋은 곳, 자랑스러운 해운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일한만큼 올바른 대가가 주어지는 정당한 사회, 서민의 눈물과 고통을 닦아주는 따뜻한 정치, 희망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해운대을 지역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하태경 의원을 비롯, 이날 등록을 마친 설동근 총장과 지난 16일 출마를 선언한 김세현 전 친박연대사무총장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위해 각축을 벌이게 됐다.

한편 설 후보 측 관계자는 “해운대를 교육·문화·관광의 명품도시로만들기 위한 설 후보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설 후보는 부산시 교육감(3선),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대통령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과 동명대 총장직을 맡고 있다.

NSP통신-설동근 새누리당 해운대지역 예비후보.
설동근 새누리당 해운대지역 예비후보.

다음은 설동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전문.


출마에 즈음하여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해운대구 예비후보 설동근입니다.

막상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제가 과분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의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저의 또 다른 출발을 지켜봐 주시기 위해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차가운 날씨에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시고 자리를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정말 많은 고뇌와 번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큰 목표를 향해 험난하면서도 힘든 이 길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잘 치러내 해운대 발전과 국가발전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저 설동근 정말 열심히 한 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해운대가 모두가 살기 좋은 곳, 자랑스러운 해운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한만큼 올바른 대가가 주어지는 정당한 사회, 서민의 눈물과 고통을 닦아주는 따뜻한 정치, 희망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저 설동근은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와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승리의 그날까지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말 많이 도와주십시오.

선거는 축제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우정이 해운대에서 출발하여 변화의 물결로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저 설동근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다시 한 번 귀한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저 설동근! 말보다 실천으로, 해운대 발전이라는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28일
새누리당 해운대구 예비후보 설동근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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