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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울금.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 울금이 발효흑울금, 가루, 환, 생울금, 엑기스, 울금소금 등 친환경인증과 품질 고급화 등에 따른 차별화된 상품으로 출시되는 한편 지속적인 소비 확대로 재배면적이 20ha로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마트에서 울금을 이용한 숙취해소제를 개발·출시하면서 곡성울금작목반과 11톤 규모의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계약재배를 통해 이마트 측은 좋은 품질의 울금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이미 일본 숙취해소제 시장의 80%가 울금을 함유한 제품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약리효능과 성분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면서 소비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곡성군울금작목반 노병철 반장은 “곡성 울금은 일교차가 큰 중·산간지역에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하다”며 “무농약 친환경인증 획득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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