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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주민 감사 이벤트에 1등 경품인 봉고3를 김순란(49,여)씨가 당첨됐다.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포항 노선을 운항하는 우리누리호의 태성해운이 울릉주민을 위한 마련한 감사 이벤트에서 김순란(49,여)씨가 1등의 행운을 잡았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주민들이 우리누리호를 이용하며 배에서 내릴 때 횟수제한 없이 응모함에 넣은 승선표를 추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씨는 8일 태성해운이 울릉 저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실시한 고객감사 이벤트 응모 추첨결과 1등 경품 봉고3에 당첨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곽동호 울릉경찰서장, 정성환 군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응모 추첨 상황을 유튜브로 동시에 방송하며, 주민과 내빈들이 번갈아 추첨했다.

2등 경품 공기청정기에는 변태선(68,여), 윤태중(57)씨가 각각 당첨됐으며, 3등 경품 무선 이어폰에는 임영기(38), 고병태(44), 정성봉(60)씨가 당첨됐다.

또한 응모 기간 동안 우리누리호를 가장 많이 이용한 5명에게 롯데 상품권 20만원을 제공한다.

태성해운은 8일 울릉 저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주민 감사 이벤트에 주민이 응모권을 추첨 하고있다.

태성해운은 당첨자들에게 오는 22일까지 개별통보할 예정이며, 23일까지 연락이 되지않을 경우 당첨취소 처리하며, 재추첨은 불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에 본사를 두고있는 향토기업 태성해운은 우리누리호를 이용한 주민들에게 보답 하고자 해마다 이맘때쯤 감사 행사를 4회째 이어 가고 있다.

배성진 태성해운 대표이사는 “울릉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태성해운이 무사히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이용바라며, 2021년에도 향토기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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