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지난 4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마량항 일원에서 개최해 온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 달 28일을 끝으로 올해 행사가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총 27회에 걸쳐 열린 마량놀토수산시장 누적 방문객 수는 6만9802명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억 4800만 원을 달성했다.
마량놀토 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올 해까지 무려 105만여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약 100억 원 가까이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 운영 및 판매에 나선 부스는 5종 28개소로,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 음식 코너 5개소, 할머니 장터 10개소 등이다.
올 해 마량놀토는 새롭게 LED 바다분수를 설치하고,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야간 볼거리를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을 위해 에어바운스도 설치했다.
무엇보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보는 음악회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는 단연 대회를 견인하는 가장 큰 힘이 됐다는 평가이다.
군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올해도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을 기치로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기본으로, 다양한 공연과 상품권 추첨 이벤트 등을 열어 관광객을 견인했다.
또 회를 못 먹는 어린이를 비롯해 개인 취향을 고려해 튀김 등 길거리 음식을 추가는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구색을 갖췄다.
여기에 읍면 가요 경연대회를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해 지역민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높이는 한편 인기가수의 콘서트와 팬 미팅에 잔잔한 버스킹 공연도 추가했다.
강진원 군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개장에 더 정성 쏟겠다”

특히 올해는 강진 마량항 전망대 카페에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며 이색적인 광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망대에는 둥근 원 구조로, 앉는 자리 모두가 ‘뷰 맛집’으로 잔잔한 마량항 앞 바다는 물론 가까이 천연 기념물인 까막섬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은 내년에는 무대의 위치를 바꾸고 수산물 판매점도 산뜻하게 리모델링하는 등 올해와는 또다른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는 계획이다.
마량놀토는 민선 6기 시절이던 지난 2015년 현 군수인 강진원 군수 재직 시 마량의 빼어난 자연 환경과 싱싱한 수산물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진 지역 축제다.
축제 첫 해인 지난 2015년 19만 명이 방문했고, 2016년 24만 명, 2017년에는 27만 명까지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5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총 매출액은 100억 원 가까이 이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강진원 군수는 “마량놀토 수산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개장에 더 정성을 쏟겠다”며 “성공한 지역 축제를 통해 인구 증가와 동일한 경제 효과를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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