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거양엔지니어링(대표 우광일)은 지난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동리프트 승합차 구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 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지회장 직무대행 송규향 부회장, 국제로타리 3610지구 및 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광일 대표는 “척수장애인들이 휠체어 사용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 있고 내구연한이 지난 14년 된 낡은 승합차를 교체하는 데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차량 대금을 지정 기탁해 전달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 많은 편의와 독립적 이동의 자유를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우 대표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2020-2021년도 총재를 역임하며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했고, 광양 컨테이너 부두 사거리 환경전광판 기부채납과 장애인 단체 푸드 트럭, 지역아동센터에 대형 김치냉장고와 유기농 쌀 지원 등 많은 봉사를 실천한 바 있다.
또한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 개인 기부자) 전남 98호이자 광양시 2호로 8000여만 원을 지정 기탁해 옥룡면, 다압면, 진상면 저소득 가정의 주택 3채 신축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지회장 직무대행 송규향 부회장은 “척수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권익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척수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으로 프로그램 질을 높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우광일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장애인이 복지 사각지대 없이 안전과 이동에 편리한 무장애도시 광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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