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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덕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 = 조용덕 예비후보)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조용덕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평당원이 주인인 당원 중심 평택갑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위원회 운영 방식이 편향적으로 주요 간부나 당연직 상무위원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일반 당원이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반드시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정당개혁이자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의원 공천 과정에서 당원이 직접 참여해 정기적인 당원 커뮤니티 강화, 지역 정치 신인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및 포럼 등을 약속했다.

또한 당원과 소통하는 열린 지역위원장이 되기 위해 상설위원회를 활성화해 각 위원회에서 수렴된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당원과의 소통의 날을 정례화해 당원의 의견을 수렴,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민심을 청취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조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위원회는 국회의원 1인 중심으로 사당화되어 운영된 지 오래됐으며 각종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제왕적 국회의원에 의해 공천권이 행사돼 실망이 많았다며 당원들이 참여해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당원들이 주인인 지역위원회 발전과 당원 배가 운동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이 승리해 지방 권력을 가져온 만큼 당과 시정이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시정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뜻도 밝혔다. 평택시정 발전을 위해서는 정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가감 없이 전달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례적인 당정 협의를 실시해 평택시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 반드시 필승해 지역위원장의 임무가 주어진다면 당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덕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행정학 박사, 명지대학교 사회과학대 겸임교수, 경기도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경기도청소년재단 협의회 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슐런협회장, KBC한국권투위원회 부회장, 이재명 지지연대 상임대표, 이재명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시민사회특보단 공동단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 현재 평택지속가능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기본사회 평택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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