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양시 8개 농업인단체,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 '건의'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06-11 12:27 KRX7
#광양시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건의

1만 5000여 명 광양시 농업인들의 염원

NSP통신-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 외 광양지역 7개 농업인단체는 지난 1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 및 농관원 등에 보낸 건의서에서"농관원 광양사무소가 1998년 7월 폐쇄되면서 관련 업무를 보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 순천사무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실정이다"며"농업 비중이 큰 광양에 농관원 사무소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십 년째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농업 현장에서 핵심적인 구실을 하는 농관원 이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정부 기관이다"며"광양 농민의 소외감 해소,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등을 위해 광양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G03-8236672469

광양시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2023년 말 기준 2284㏊ 규모로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5번째 규모이며, 농업인 수는 1만 5026명으로 9번째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광양에 농관원 지역사무소가 없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기욱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회장은 “광양은 도농복합도시로 인구의 10%가 농업인임에도 그동안 농업에 관심이 부족했다”며 “이번에는 한농연을 중심으로 해 농업인단체와 힘을 모아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는 주민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우리 농촌을 지키는 것이 미래 식량 안보를 지키는 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관리, 농산물 안전성조사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전남 도내에 광양을 포함해 구례, 신안 3개 시·군만 농관원 지역사무소가 없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