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전남 4개의 호텔과 리조트(금호리조트, 신안 자은 라마다&씨원 호텔‧리조트,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는 전남여성가족재단 402호에서 '2024년 전남 가족친화 상생협력 네트워크'에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개 호텔‧리조트에서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관) 근로자 및 동반 투숙객에게 객실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이를 통해 전남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확대하고, 가족친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가족친화 협력 네트워크'에 동참한다.
객실 할인율은 호텔마다 다르게 적용하며,‘가족친화인증기업’의 근로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증명하는 인증서 사본과 신분증으로 증빙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인증받은 할인코드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기업으로 자녀돌봄 및 양육지원 등의 가족친화제도가 잘 정비돼 있는 기업(관)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전라남도에는 총 232개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근로자들은 약 9만 명 정도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인구감소 및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도내 일‧생활균형 문화 정착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4월 5일에는 도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들이 모여 ‘일‧생활균형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고,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를 위해 교육 및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협약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중심으로 도내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지원‧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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