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임현옥)에서 광양읍 인동로타리부터 시계탑사거리까지 약 400m에 이르는 구간에 안심가로등 28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심가로등 설치사업은 임현옥 현 광양동백로타리클럽 회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안심가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추가하는 LED 보행등, 야간보행로를 밝히는 보조등으로 국제로타리 3610지구 보조금 등 약 16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기존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려져 우범지역 및 야간보행에 지장이 있었던 구간에 치안 강화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보조등이 설치돼 향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광양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주신 광양동백로타리클럽 임현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안심가로등 사업이 관내 단체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양읍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현옥 회장은 “뜻깊고 보람된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설치된 안심가로등이 오랫동안 광양시민들을 위한 빛을 밝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은 1999년도 5월 24명의 회원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현재 100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광양 대표 여성클럽으로 20여 년간 환경정화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이‧미용 봉사, 무료 급식 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매년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추진해 훈훈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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