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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4시 38분경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복합 상가건물 1층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사진 = 김동연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화재 현장을 진압한 소방대원, 분당서울대병원 재난의료팀 등에 노고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지난 금요일 야탑역 근처에서 큰 불이 났었다. 다행히 중상자 한 명 없이 건물에 있던 310명 모두 무사했다”라면서 “이 기적에는 침착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해주신 영웅들이 계셨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으로 우리 아이들과 도민들께서 안전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하 1층 수영장에서 지상층으로 대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하 5층으로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대피시킨 관리소장과 수영장 대표, 몸에 젖어 있는 아이들을 구급차에서 따뜻하게 살펴주신 분당소방서 야탑 119안전센터의 구급대원들, 신속하게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주신 분당보건소와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분당서울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등에도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4시 38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복합 상가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경상 22명 등 240여 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7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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