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2024년 걷기왕 12명을 선발하고, 이 중 최우수자로 선정된 강두석 씨에게 지난 4일 광양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왕 선발은 지역사회 걷기 실천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시는 워크온 데이터 통계를 활용해 2023년 1월~12월까지의 월평균 걸음 수를 기준으로 읍·면·동별 걷기왕 1명씩을 선정했으며, 총 12명의 걷기왕에게는 지난 1월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걷기왕 중에서 최우수자로 선정된 1명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강두석 씨는 2020년 11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 가입해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왔으며, 2023년에는 월평균 4만 5761보, 2024년에는 4만 2232보를 기록해 ‘올해의 걷기왕’으로 선정됐다.
현재 워크온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는 1월 말 기준 9330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걷기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활성화를 위해 워크온을 활용한 월별 걷기 챌린지 운영, 마을 단위 걷기 자조 모임 지원 등 다양한 걷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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