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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노인봉사단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중앙도서관(관장 강래출)이 지역내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노인봉사단 재능기부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에서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시민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하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매주 다양한 그림책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술 시연과 만들기 등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창의적인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강래출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화구연 봉사자들에 대한 도서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오산시 내 자발적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도서관에서 지속 활용 가능한 재능 있는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도서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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