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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워터페스타와 보성데일리콘서트 홍보 이미지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남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월 2일에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행사가 ‘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축제의 장’을 주제로 열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쉼과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같은 날 열리는 ‘워터페스타’에는 하하&스컬, 효린, 호미들, XLOV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오후에는 나태주, 박서진, 미스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는 특히 ‘보성데일리콘서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눈길을 끈다. 기존 야외 공연에서 ‘디너파티’ 콘셉트를 도입해 공연장 일부에 테이블을 설치 관람객들이 지역 음식을 배달시켜 식사를 즐기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서트는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5월 3일에는 트로트 스타 장민호와 홍자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미고 5월 4일에는 송가인, 정다경, 송하예가 감성적인 공연을 펼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대학가요제 리턴즈’ 공연이 예정돼 있어 세대를 넘나드는 음악의 향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전 군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징어게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야외 놀이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공연과 식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보다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차밭 체험, 전통 다례 시연, 세계 차문화 교류 행사 등 차문화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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