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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급식 중단으로 식사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신청을 받는다.
28일 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을 위해 시행되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 ▲한부모가구 아동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보호자의 사고·질병 등으로 양육이 어려운 가정 ▲보호자의 사망·가출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 등이다.
급식지원 신청은 아동 또는 보호자 신청 외에도 공무원 직권신청, 학교장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할 수 있다. 신청은 방학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언제든 가능하다.
1식당 9500원이 지원되며 아동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급식이 제공된다.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의 단체급식, 도시락 또는 부식 배달 등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 식사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며 “급식이 필요한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적극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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