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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 폭염을 대비해 운영중인 양심 양산 대여 서비스 운영 모습. (사진 =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응기간(5. 15. ~ 9. 30.) 동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5개소와 동지역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대여소가 설치된 관광지는 죽서루, 이사부사자공원, 해신당공원(1·2매표소), 수로부인헌화공원 등 5개소며 행정복지센터는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 등 4개소다.

양심 양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으며 햇볕이 강한 날뿐 아니라 비가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는 양우산 형태로 활용도가 높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 저감 시설로 그늘막 79개소와 스마트 승강장 7개소를 운영 중이며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문자, 전광판, 재난 예·경보 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폭염 대응을 위한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해 갈천동 4-1번지에 스마트 승강장 1개소를 오는 9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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