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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여수시의원, 여수공항 절토지 ‘공익적 생활 공간’ 활용 제안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5-06-04 16:35 KRX2
#여수시의회 #김종길 여수시의원 #여수공항 #장도공원 파크골프장

시민 중심 여가·생활 공간 조성···파크골프장 등 복합 레저시설 제안

NSP통신-김종길 여수시의원 (사진 = 여수시의회)
김종길 여수시의원 (사진 =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여수공항 남쪽에 위치한 ‘여수공항 절토지’ 활용 가능성을 제안했다.

김종길 의원은 여수시의회 제246회 정례회에서 “여수공항 절토지는 공익적 활용이 가능한 유휴 자산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수공항 절토지는 여수공항 활주로 확장에 따라 공항 남쪽에 위치한 산을 절개해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확보를 위해 산봉우리를 절토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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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항공기가 여수공항 이착륙 시 안전을 위해 절토한 지역으로 평균 해발 약 100m, 면적은 약 10만㎡로 축구장 14개 면적에 해당하는 넓은 국유지이다.

항공 안전이라는 필요에 따라 조성된 이곳은 여수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활용 없이 방치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부지는 국유지이기 때문에 활용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의 협의와 절차 이행이 필요하지만 시 행정이 의지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이 공간은 공익적 활용이 가능한 유휴 자산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공학적 기준을 충족해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다는 판단이 있을 시 공원이나 체육시설 같은 공공시설 조성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공항 인근 오성산 절토지 사례를 들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성산 절토지 전체 면적 81만㎡ 중 20만㎡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61만㎡는 민간투자를 유치해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장애물 제한 구역 내 절토지라 하더라도 창의적인 접근과 제도적 검토를 병행한다면 공공성이 높은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선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NSP통신-여수공항 절토지 조성공사 위성사진 (2008년) (사진 = 여수시의회)
여수공항 절토지 조성공사 위성사진 (2008년) (사진 = 여수시의회)

김 의원은 “여수공항 절토지는 지역의 생활환경, 접근성,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현실적인 활용계획이 필요하다”며 “외지인 중심의 화려한 관광시설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과 여가 생활이 가능한 ‘생활형 도시공간’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파크골프장처럼 단순하지만 시민 수요가 높고 유지관리 부담이 적은 공간은 여수공항 절토지 활용에 있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시 집행부에서 제출한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4만3794명, 월평균 4000여 명 넘는 인원들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도공원 파크골프장 개장 이후 이용객 추이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길 의원은 “그동안 방치되어 온 여수공항 절토지를 활용해 시민 중심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을 시민들의 여가 활동이나 공익적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은 여수시가 지향해야 할 도시공간 정책의 새로운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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