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난 4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SW아카데미 사업 교육 수료생들의 성과 발표 및 사회 진출을 위해 ‘2025년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6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갖고 약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대학·기업 협력형 SW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성과공유회는 5개월 동안 총 6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6기 교육생 64명의 수료를 축하하고 기업 현장에 최적화된 16개 팀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 (성과 전시) 교육 수료생 팀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 (성과 발표 및 표창) 우수 프로젝트 4개 팀 발표 및 총 12개 팀 표창 ▲ (취업 연계 및 이벤트 부스) 취업연계 및 체험형 이벤트 부스 운영 ▲ (취업 특강) 전문가 초청 취업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본 아카데미 2기 수료생인 유니에버 박수성 연구원과 크림오프 권도혁 대표가 후배 교육생을 대상으로 초기 개발자로서의 실무 경험과 취업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윤지향 강사는 ‘SW 인재의 경쟁력 말하기’를 주제로 개발자 포트폴리오 작성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의 ‘손세이션’ 팀, 대구가톨릭대학교의 ‘if문밖은위험해’ 팀이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대구가톨릭대학교의 ‘폴가이즈’ 팀과 국립경국대학교의 ‘영수로그’ 팀이 우수상(포항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하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SW기업 취업상담 ZONE’이 마련돼 8개 지역 SW기업의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운영된 이 공간에서는 이력서를 사전 업로드한 교육생들이 각 부스의 기업 담당자들과 심도 깊은 취업 상담을 진행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5개월간 갈고 닦은 개발역량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웹 개발을 넘어 AI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지역 디지털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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