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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여수를 알리기 위해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제7회 섬섬 아트페어가 26일부터 29일까지 예울마루 7층에서 개최된다.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은 2013년에 인가돼 순수작가들의 자주적 자립적 참여로 결성된 모임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미술품 임대 사업을 통해 지역 미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설립되었다.

아트페어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미술 시장이다. 그 때문에 일반적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리는 행사이며 우리 지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

제1회 섬섬 아트페어는 여수에서 활동하는 2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고 올해는 서울·춘천·분당·청주·광주·전남·대구·울산·제주 등 전국 18개 갤러리와 104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홍콩, 싱가포르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했다.

이번 제7회 섬섬 아트페어는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과 범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김여사 그림 사는 날’과 범민 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선정해 내년 아트페어에 초대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다.

‘김여사 그림 사는 날’은 우리 집에도 그림 한 점 걸기 운동의 취지로 30만 원 한정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부스를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미술품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제7회 섬섬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우리 지역 작가는 김상선·김선미·김시형·김정하·김찬식·김태희·손정선·이미경·이복현·이은경·이의후·이존립·이형모·정재종·조종현·한희정 작가 등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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