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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에 도내 식품 수출기업 4곳과 공동으로 참가해 제품 홍보와 함께 투자 상담 활동을 펼쳤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도내 유망 식품기업들과 함께 국내 최대 식품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에 도내 식품 수출기업 4곳과 공동으로 참가해 제품 홍보와 함께 투자 상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51개국 1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5만여 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정심푸드(고구마말랭이) ▲해농(김밥용 김·도시락김) ▲바다손애(김부각·건미역) ▲남도소반(해조류 페스토·오징어 스낵) 등 4개 업체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국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벌이며 수출 확대와 K-푸드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박람회 첫날인 10일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5개사를 초청해 1대1 투자 상담회를 개최 참가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합작투자 및 유통망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서은수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식품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한 식품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네트워크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식품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 유치와 함께 케이-푸드 세계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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